월 1만원대 렌탈료로 낮춰
출시 후 월 평균 3000대 판매
출시 후 월 평균 3000대 판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팔콘’ 시리즈가 출시 1년 반 만에 5만5000대가 판매됐다.
22일 바디프랜드는 콤팩트 안마의자 시장을 겨냥한 팔콘시리즈 4종(팔콘·팔콘S·팔콘SV·팔콘i)이 2023년 9월 이후 지난달까지 월 평균 3000대씩 팔려 누적 판매량이 5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팔콘 시리즈는 바디프랜드의 스테디셀러로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대중화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동일 가격대의 국내 마사지 체어 중 유일하게 코어 근육과 하체를 스트레칭하며 마사지할 수 있다.
팔콘은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 기술이 탑재됐다. 오리지널 ‘팔콘’은 출시 2주 만에 단일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 시리즈가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춰 헬스케어로봇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팔콘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부피를 줄인 디자인과 최대 혜택 기준 월 1만원대 렌탈료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헬스케어가전 시장에서 팔콘 시리즈 인기가 뜨겁다”며 “전신을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마사지의 본질을 구현하면서도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 균형을 이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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