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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2025 월드 럭셔리 카’ 수상

  • 박소현
  • 기사입력:2025.04.17 15:41:05
  • 최종수정:2025.04.17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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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2025 월드 럭셔리 카’ 수상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2025 월드 럭셔리 카’ 수상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이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 가장 럭셔리한 차량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월드 카 어워즈의 심사위원단은 세계 30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년 비밀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차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볼보 EX90은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기술 ▲독창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월드 럭셔리 카’ 부문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마칸 등을 제치고 월드 럭셔리 카 타이틀을 차지했다.

볼보는 EX90의 올해의 럭셔리 카 수상을 통해 총 3번의 월드 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2018년에는 XC60이 ‘올해의 차’, 2024년에는 EX30이 ‘올해의 도심형 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EX90이 진가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월드 럭셔리 카 수상은 EX90이 전 세계 가장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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