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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 박소현
  • 기사입력:2025.02.19 13:27:54
  • 최종수정:2025.02.19 1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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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만의 역동성과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 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겸비한 차량이다.

외관에는 수직 루브르가 있는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에 발광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일반 E클래스에 비해 전면 펜더가 더 넓어져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과 후면에는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패널, 트렁크 리드의 AMG 스포일러 립, AMG 리어 에이프런과 같은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AMG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성도 갖췄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욱 발전된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 주행 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이 조정돼 역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은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차량을 민첩하게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연비는 8.6km/ℓ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에 이르는데,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증가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뿐만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 고성능 E클래스 PHEV ‘AMG E53’ 1억3860만원에 韓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km(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으며,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지원해 내연기관 차량 같은 주행 질감부터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 모드 시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차량은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더욱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스포티한 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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