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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콘진원,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올해 총 215억원 규모 지원 창업보육기관·AC 모집 먼저 3월이후 스타트업 선정작업

  • 이한나
  • 기사입력:2025.02.17 17:38:58
  • 최종수정:2025.02.17 17: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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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215억원 규모 지원

창업보육기관·AC 모집 먼저
3월이후 스타트업 선정작업
콘텐츠진흥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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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 도약을 돕기 위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올해 250억원을 쏜다. 창업보육기관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과 협업해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K-콘텐츠 생태계 구축과 강화를 위한 ‘2025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총 215억 원 규모로,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화 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 인프라 운영(입주실 및 인프라 제공) 등에 쓰인다.

스타트업 지원은 성장단계별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은 창업보육기관과 연계해 혁신적인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보육기관 4곳이 총 40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창업지원 바우처와 창업육성 프로그램, 투자 IR 교육을 받는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은 콘텐츠 분야 특화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이 창업 7년 이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 3곳이 스타트업 총 18개를 발굴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액셀러레이터 연계 프로그램을 받는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선도기업 연계를 통해 국내외 신시장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하게 돕는다. 선정된 10개 사는 사업화 자금 각 7500만원과 맞춤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은 1년 이내 투자가 확정된 기업과 향후 3개월 이내 투자 확정 예정인 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로 민간 투자액의 50%까지 지원한다.

우선 창업보육기관 4곳과 액셀러레이터 3곳을 모집한다. 창업보육기관은 각 1억6000만원, 액셀러레이터는 각 1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오는 21일까지 오전 11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은 3월에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선발에 들어간다.

‘투자 연계 창업도약 지원 사업’ 공고도 함께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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