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객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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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1인 가구와 사회 초년생들의 월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데브디 주식회사가 지난해 말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집업페이는 공신력 있는 PG(전자결제대행)사와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월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업 만의 검증된 보안 시스템으로 결제 과정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한다.
집업페이는 기존 카드사 직결 방식과 달리 임대인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업계 평균 4~9% 수준으로 알려진 주거비 카드결제의 수수료보다 낮은 2.8%로 책정했다. 이는 2025년 현재 기준 업계 최저가다. 최근에는 매번 결제할 때마다 0.5%씩 할인 쿠폰을 제공해 수수료를 최대 2.3%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신규 고객 대상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데브디 자체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임차인이 정해진 납부일 이외에도 본인의 급여 일정이나 자산관리 패턴에 맞춰 원하는 날짜에 월세를 결제할 수 있다. 단순히 수수료 부담만이 아니라 자금관리 스트레스를 낮춰준다는 설명이다.
월세 납부 정보나 결제 이력은 앱에서 자동으로 관리되므로 번거롭게 엑셀로 정리하거나 임대인에게 확인받을 필요가 없고, 매달 결제일도 개인 급여 일정 등에 맞춰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소득 주기가 일정치 않은 이용자나 프리랜서 역시 납부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시기에 따라 월세 자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도 부담을 덜 수 있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월세 카드 결제가 낯설긴 하지만,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스와 합리적인 수수료, 유연한 결제 일정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면서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브디의 ‘집업’앱은 이사·청소·집수리 등 1인 가구 생활 전반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년 대비 매출 200% 이상 성장했다. 현재 앱 이용자는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8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집업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임대차 계약서와 결제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곧바로 월세 카드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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