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국내사업 공식 출범을 알리고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를 소개했다.

BYD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인 아토3는 2022년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토3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여기에 한국 소비자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도 적용했다.

사전 예약이 시작된 BYD 아토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BYD 아토3 3150만원 ▲BYD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로 적용하면 2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토3에 대한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BYD코리아는 올해 아토3 외에도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 등 총 3가지 전기차 모델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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