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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신속 지원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 희생자에 공제금, 단체보험금 등 지급

  • 이윤식
  • 기사입력:2025.01.05 14:00:06
  • 최종수정:2025.01.05 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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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 희생자에 공제금, 단체보험금 등 지급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중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공제금과 보험급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사 희생자 중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급된다. 최근 2년 이내에 가입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5000만원(월 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

노란우산은 최대한 빨리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확인해 신속하게 공제금이나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하고 지원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돼 더욱 안타깝다”며 “노란우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을 비롯한 생계 위협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공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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