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유미가 아빠 소명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소유미의 홍보 요정을 자처한 소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명은 딸 소유미의 일본 공연 홍보를 위한 버스킹을 도왔다. 소명은 한국에서부터 들고 간 배너를 설치하는가 하면 풍선과 전단을 하나하나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소명과 소유미는 현지 식당을 찾았다. 소유미는 “나는 아빠가 안쓰러웠다. 말도 안 통하는데 전단 나눠주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걸 보니까 솔직히 마음이 좋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가 당당한 것만 보고 싶다. 부탁하는 건 가족으로서 보고 싶지 않은데 아빠가 나 때문에 겪은 거니까”라고 미안해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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