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이 “둘째 리환이의 출산 당시 ‘태교음악 DJ’로 활약했다”라며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가 함께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이탈리아·발리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각국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일상과 문화를 공개한다.
이날 ‘오스트리아 패밀리’ 차서율X후강원은 뱃속 ‘알밤이’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해 출연진들의 격한 축하를 자아낸다. 특히 ‘임영웅 찐팬’으로 잘 알려진 후강원은 알밤이의 첫 신발을 ‘임영웅 굿즈존’에 모셔놓는 것은 물론, 차서율과 알밤이를 위한 태교송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는 등 여전한 ‘임영웅 외길 인생’을 선보인다.
뒤이어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태교할 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아이의 지능이 향상된다는 ‘모차르트 효과’ 이론이 있다”면서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알밤이를 위한 ‘모차르트 태교 여행’을 진행해 보겠다”라고 선포한다.
직후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를 임신했을 때 태교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12월이 예정일이라 크리스마스 캐럴로 태교 음악을 들었다. 아이를 낳으러 갈 때 느린 버전의 캐럴과 빠른 버전의 캐럴을 모두 준비해, 진통 속도에 맞춰 음악을 바꿔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이혜원이 12시간 진통하는 내내 ‘태교 음악 DJ’로 활약했다”며 “산통이 절정으로 올 때마다 빠른 캐럴로 음악을 바꿔줬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기상천외한 ‘캐럴 태교법’을 소개한 이혜원은 “그 덕분인지 리환이가 태어나서도 캐럴만 틀어놓으면 잘 자더라. 심지어 그 아이가 지금 트럼펫을 불고 있다”라고 감격의 ‘태교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오는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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