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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재현, 절친들 폭로에 당황…“고백 안 받아줬다가 끌려가” (‘나혼산’)

  • 이세빈
  • 기사입력:2025.05.10 01:52:43
  • 최종수정:2025.05.10 0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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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절친들의 폭로에 당황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두 손 가득 소고기 선물을 들고 어느 한옥을 찾았다. 안재현은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의 부모님 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친구는 10대 때부터 나와 함께해왔다. 2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어릴 때는 여기 와서 1박 2일로 많이 묵었다. 아버지께서 맛있는 반찬도 직접 해주셨다. TV에서 보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본 것 같았다. 롤모델 같은 느낌이다. 항상 재밌게 놀고 갔던 기억이 좋아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두 친구와 학창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을 본 안재현은 “진짜 못생겼다”고 했으나 안재현은 학창 시절부터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기안84는 “옛날부터 인물이 좋았다”고 감탄했다.

안재현은 “친구들이 다 공부를 잘했다. 한 친구는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이었고 다른 친구는 서울대 건축과였다. 나 빼고 공부를 잘했다”고 자랑했다. 기안84가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랑 어떻게 친해졌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쉽지 않은데”라고 묻자 안재현은 “축구 좋아해서 친해졌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은 밭일하던 중 “재현이를 좋아하는 누나들이 있었다”, “재현이 1학년 때 누나들이 반에 찾아왔다. 재현이가 고백 안 받아준다고 그때 끌려가지 않았냐”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누나들이 점심시간에 부른다. 가면 나를 포위하고 앉아 있는다. 사귀자는 말도 안 한다. 그냥 앉혀놓는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때는 험악한 누나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래도 부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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