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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승부’ 속 바둑 두는 손가락 모양 위해 연기 레슨 받아” (‘유퀴즈’)

  • 이세빈
  • 기사입력:2025.04.16 21:57:22
  • 최종수정:2025.04.16 2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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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배우 이병헌이 ‘유퀴즈’에 깜짝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조훈현 국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승부’의 모티브가 된 조훈현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인터뷰로 등장했다. 이병헌은 “영화 시사회 날 (조훈현이) 왔더라. 온다는 말을 못 들어 놀라서 인사했는데 ‘예고편 보고 나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 말이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워낙 그 시대부터 지금까지 레전드라 방대한 자료가 있다. 여러 영상, 사진이 나한테 좋은 선생님이 됐다. 조훈현 특유의 표정이 있다. 생각이 깊어질 때 나오는 입 모양, 손 모양이 있다. 앉는 자세를 유심히 살펴보고 관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훈현이) 우스갯소리로 ‘바둑을 두는 손가락 모양 하나만큼은 배워서 제대로 해달라’고 했다. 그날 이후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거의 찬 바둑판 한가운데에 다른 건 건드리지 않고 (바둑알을) 넣는 연습을 반복했다. 그런 걸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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