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에 3:1승…1부투어 승격 유력,
10일부터 ‘PBA팀리그 포항시 투어’
이길수(39)가 PBA 드림투어(2부) 4차전에서 우승했다.
이길수는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드림투어 4차전’ 결승전에서 이영민을 세트스코어 3:1(15:12, 11:15, 15:4, 15:7)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길수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해 시즌 랭킹이 종전 25위(1750점)에서 1위(1만1750점)로 올라섰다. 아울러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이 유력해졌다.
두 선수는 2세트까지는 접전이었다. 이길수가 1세트를 15:12로 따내자 이영민이 곧바로 반격, 2세트를 15:11로 가져갔다.
이길수가 3세트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0:3으로 뒤지던 이길수는 4이닝에 하이런9점(뱅크샷 2방 포함)을 몰아치며 9:3으로 역전했다. 이어 6이닝과 7이닝에 뱅크샷을 성공시킨 뒤 8이닝에 남은 2점을 채우며 15:4로 완승했다.
4세트에선 8:7로 앞서던 이길수가 5이닝에 뱅크샷 2개 포함 6득점을 올린 뒤 마지막 6이닝에 1점을 채우며 15;7로 승리, 경기를 마쳤다.
20/21시즌 드림투어에 데뷔한 이길수는 24/25시즌 드림투어 5차전에서 준우승하며 1부투어로 승격했다. 그러나 1부투어 첫 시즌만에 강등했고, 이번 시즌 드림투어 2차전 8강에 이어 4차전에서 우승하며 1부투어 복귀에 한 발 다가섰다.
이길수는 “당구를 친 이래 가장 기쁜 날이다. 스승님께서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이 기쁨을 스승님께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4차전에 이어 PBA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을 개최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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