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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팀으로 진화” 하림, 팀리그 1위 질주 원동력은 박정현 정보윤 김영원 ‘젊은피’ 활약

26/27시즌 PBA팀리그 1R, 하림 5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승부처에서 강한 팀으로 변신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7.12 12:38:45
  • 최종수정:2026.07.12 1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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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가 이끄는 하림이 26/27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에서 6승1패 승점15로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초반 다섯 경기 연속 풀세트 경기를 치르며 4승1패를 거뒀고, 김영원 박정현 정보윤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진=PBA)
김준태가 이끄는 하림이 26/27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에서 6승1패 승점15로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초반 다섯 경기 연속 풀세트 경기를 치르며 4승1패를 거뒀고, 김영원 박정현 정보윤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진=PBA)
26/27시즌 PBA팀리그 1R,
하림 5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승부처에서 강한 팀으로 변신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투어 26/27시즌’ 1라운드에서 하림이 돌풍의 중심에 섰다.

지난 25/26시즌부터 팀리그에 합류한 하림은 데뷔 시즌 패기를 앞세워 분전했지만 22승23패 승점 59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현재 6승1패 승점15로 단독선두

하림은 1라운드 개막전에서 에스와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도 모두 7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달렸다.

연승 행진은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를 만나 잠시 멈췄다. 하림은 이 경기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곧바로 신생팀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7세트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흥미로운 점은 하림이 치른 첫 5경기 모두 풀세트 승부였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만 해도 경험 부족으로 접전 상황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하림은 올 시즌 들어서는 오히려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풀세트의 팀’으로 거듭났다.

풀세트 승부가 이어졌던 하림은 최근 들어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하림은 이어진 10일 하이원리조트와 11일 NH농협카드전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두며 ‘풀세트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있다. 하림은 팀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젊은 팀으로 꼽힌다. 주장 김준태는 1995년생 31살로 10개 구단 ‘캡틴’ 가운데 가장 어리다.

여기에 김영원 박정현 정보윤으로 이어지는 ‘영건 트리오’가 나란히 5승씩 책임지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01년생 24살 정보윤은 복식에만 8경기 출전해 5승3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04년생 22살 박정현은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이미래(하이원) 등 LPBA 정상급 선수를 잇달아 제압하며 3승3패를 기록했다. 승패를 떠나 강호를 상대로 보여준 경쟁력은 하림의 가장 큰 수확으로 평가받는다.

막내 김영원은 더욱 인상적이다. 2007년생 18살 김영원은 팀의 핵심 승부처인 5세트를 전담하며 5승2패를 기록중이다. 하림 입장에서는 단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생긴 셈이다.

7경기를 마친 현재 하림은 6승1패, 승점15로 우리금융캐피탈(14점)을 승점 1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창단 후 첫 라운드 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림은 12일 휴온스, 13일 우리금융캐피탈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1라운드 최종일 열리는 우리금융캐피탈전은 사실상 우승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하림이 창단 두 시즌 만에 첫 라운드 우승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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