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PBA팀리그 1R 5일차,
하이원 4:0 하림, 전날 첫승 이어 2연승,
체네트 1, 3세트 2승 맹활약,
4세트 전지우 뱅크샷으로 마무리
하이원 4:0 하림, 전날 첫승 이어 2연승,
체네트 1, 3세트 2승 맹활약,
4세트 전지우 뱅크샷으로 마무리
하이원이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틀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특히 접전이었던 2, 3세트를 막판 집중력으로 따낸게 컸다.
26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라운드 5일차 첫 번째 턴 경기에서 하이원은 하림에 세트스코어 4:0(11:1, 9:8, 15:14, 9:3) 완봉승을 거뒀다. 전날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올시즌 3연패 후 첫 승을 기록한 후 2연승이다.
하이원은 1세트(남자복식)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체네트-하샤시가 11점 퍼펙트큐를 합작하며 3이닝만에 따냈다. 2세트(여자복식)는 이미래와 임경진이 출격했다. 김상아 정보윤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8:8 동점인 17이닝에 이미래가 1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가 고비였다. 하이원 체네트는 하림 쩐득민에게 7이닝까지 10:1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체네트가 8이닝 초 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혼합복식)에서 경기가 끝났다. 하이원은 이충복-전지우가 나섰고, 하림은 김준태-박정현이 출격했다. 하림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7:1에서 맞은 7이닝에 전지우의 원뱅크샷이 들어가며 경기가 끝났다. 하이원은 이날 승리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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