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하림에 세트스코어 4:3 승,
SK렌터카 4:1 에스와이
초클루의 11점 짜리 퍼펙트큐를 앞세운 하나카드가 하림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누르고 3승째(3승1패)를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25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하림을 4:3(3:11, 9:4, 13:15, 4:9, 11:7, 9:8, 11:1)으로 꺾었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했던 상황에서 하나카드는 3세트(남자단식) 4세트(혼합복식)를 연달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5세트(남자단식)에서 신정주가 김영원을 11:7(7이닝)로 제압하며 한숨을 돌렸고 6세트(여자단식)에 출격한 김가영이 박정현을 9:8(6이닝)로 잡으며 세트스코어 3:3을 만들었다. 7세트는 초클루가 책임졌다. P응우옌이 1득점 후 공격권을 넘기자 초클루가 뱅크샷 두 방을 앞세워 11점 퍼펙트큐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SK렌터카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에스와이를 4:1(11:7, 4:9, 15:7, 9:5, 11:1)로 제압했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 ‘리더’ 강동궁이 애버리지 2.143을 앞세워 최원준1을 15:7(7이닝)로 제쳤고, 4세트(혼합복식)에선 조건휘-히다가 혼합복식 무패를 달리던 황득희-이우경을 9:5(7이닝)으로 잠재우고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5세트에선 지난시즌 최다승(49승)을 기록했던 레펀스가 끝내기 하이런 7점으로 모리를 11:1(3이닝)로 꺾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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