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한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 16강 行,
조명우(3승) 애버2.352로 32강 전체1위
종반전으로 향하는 앙카라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빅매치들이 성사됐다.
14일 새벽(한국시간) 앙카라3쿠션월드컵 32강 본선 리그가 마무리되며 한국의 허정한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이 16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16강전 매치업은 ‘세계1위’ 딕 야스퍼스-조명우(3위), ‘디펜딩챔프’ 허정한-트란퀴옛치엔, 김행직-트란탄럭, 차명종-멕스, 자네티-바오프엉빈, 키라즈-호프만, 뷰리-타스데미르, 시돔-셀레벤타스 로 짜여졌다.
32강 본선 리그에서 한국선수들은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키라즈-호프만, 자네티-바오, 셀레벤타스-시돔
허정한-트란, 뷰리-타스데미르
조명우(3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씨앤티)는 B조에서 3승 조1위를 기록했다. 조명우는 특히 32강을 전체 1위(애버리지 2.352)로 통과했다. 호프만을 40:26(12이닝), 고칸 살만을 40:35(21이닝)로 물리친 조명우는 세 번재 경기에서 타릭 야뷰즈를 18이닝만에 40:16으로 제압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디펜딩챔피언’ 허정한(6위, 경남)은 자네티에 이어 G조 2위(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 허정한은 첫 판에서 마르코 자네티에게 패했으나 이후 윌마즈를 40:15(16이닝)로 꺾은데 이이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는 오메르 카라쿠르트를 하이런22점과 애버리지 5.000을 앞세워 단 8이닝만에 40:15로 제압, 32강을 통과했다. 허정한의 세 경기 평균 애버리지는 2.717이었다.
C조 김행직(20위, 전남)은 2승1무로 조1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멕스와 비긴 김행직은 이어 타이홍치엠을 40:24(21이닝), 윌마즈 오즈칸을 40:22(21이닝)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차명종(28위, 인천시체육회)은 F조에서 타스데미르, 레가즈피와 2승1패 동률을 기록했으나 애버리지에서 앞서 조1위가 됐다. 차명종은 타스데미르에게 35:40(28이닝)으로 져 첫 경기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서 마틴혼을 40:29(23이닝), 레가즈피를 40:16(19이닝) 연거푸 꺾으며 2승1패가 됐다. 차명종은 애버리지에서 1.642로 타스데미르(1.527) 레가즈피(1.523)를 제쳤다.
반면 D조 강자인(충남체육회)은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전은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5 앙카라3쿠션월드컵 16강전]
ㅇ14일 18:00(한국시간)
조명우:야스퍼스, 차명종-멕스, 김행직-트란탄럭, 키라즈-호프만
ㅇ20:30
자네티-바오프엉빈, 셀레벤타스-시돔, 허정한-트란, 뷰리-타스데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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