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8~29일 서귀포시칠십리배 동호인3쿠션,
우승 800만원+큐 등 총상금 2610만원,
“제주도에서 대규모 전국당구대회는 처음”
우승 800만원+큐 등 총상금 2610만원,
“제주도에서 대규모 전국당구대회는 처음”
제주에서 전국당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18일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강치삼)에 따르면 오는 6월28~29일 이틀 동안 월드컵리조트체육관을 포함, 15개 서귀포시 주요 당구클럽에서 ‘2025 서귀포시칠십리배 전국동호인3쿠션당구대회’가 열린다.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당구대회인 만큼 총상금도 적지않다. 우승 800만원+큐(420만원 상당), 준우승 300만원+큐(350만원 상당) 포함, 총상금이 2610만원에 달한다. 큐는 휴브리스(HUBRIS) 제품이다.

대회 이름 중 ‘칠십리배’는 서귀포시의 둘레를 의미한다. 실제로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 이름에도 자주 쓰인다.
대회는 서귀포시체육회, 제주도당구연맹(회장 김철) 주최, 서귀포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며 당구큐브랜드 휴브리스(대표 김정주)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6월 15일 23:59까지 받는다.
참가자격은 대한당구연맹(KBF) 및 PBA 선수를 제외한 순수 동호인이다. 학생과 여성도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에게는 핸디(-1)가 적용된다. 특히 본 대회 하루 전인 6월 27일에는 특별경기로 여성동호인대회(1위 80만원, 2위 50만원 등)가 열린다.
서귀포시당구연맹 성현경 경기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1024강으로 예정돼 있다”며 “제주도에서 전국규모 동호인3쿠션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