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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프로당구와 함께…웰컴저축은행배 PBA-LPBA 22일 개막

22~30일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조재호 신정주 응오 조건휘 등 ‘왕중왕전’ 티켓 쟁탈전 김병호 서현민 김임권 등 1부투어 생존싸움 결승전 LPBA 29일 밤 9시 반, PBA 30일 밤 9시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1.20 10:40:14
  • 최종수정:2025.01.20 1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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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일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조재호 신정주 응오 조건휘 등 ‘왕중왕전’ 티켓 쟁탈전
김병호 서현민 김임권 등 1부투어 생존싸움
결승전 LPBA 29일 밤 9시 반, PBA 30일 밤 9시
2025년 설 연휴를 끼고 올 시즌 8차전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린다. 8차전 포스터. (자료= PBA)
2025년 설 연휴를 끼고 올 시즌 8차전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린다. 8차전 포스터. (자료= PBA)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 프로당구 PBA투어가 찾아온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25시즌 8번째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7차전(하이원리조트배) 이후 한 달 반 만에 돌아온 이번 8차전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끼고 열린다.

남녀부 통합형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2일 LPBA 예선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PQ(2차예선)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부터 64강전이 이어지며 24일부터는 PBA 128강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LPBA 결승전은 설날 당일인 29일 밤 9시 반, PBA 결승전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밤 9시에 열린다.

특히 이번 투어는 24-25시즌 마지막 정규투어로, 오는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월드챔피언십) 진출 티켓과 1부투어 생존 여부를 가른다.

이번 대회 종료 시 PBA 상금랭킹 상위 32명만이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현재 PBA 상금랭킹 순위표에선 올 시즌 3관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가 상금 3억2600만원으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2관왕’ 강둥궁(2억7650만원, SK렌터카다이렉트)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커트라인(32위) 안팎으로 26위 신정주(1250만원, 하나카드하나페이) 29위 응오딘나이(1150만원, SK렌터카다이렉트) 공동30위 Q.응우옌(하나카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 이상 1050만원) 공동32위 고상운 주시윤(이상 1000만원) 공동34위 조건휘(SK렌터카) 황형범(크라운해태라온, 이상 950만원) 39위 최원준1(850만원) 40위 임성균(하이원위너스, 800만원) 등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LPBA에선 올 시즌 5관왕에 오른 김가영(하나카드)이 상금 2억900만원으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6위 이우경(570만원) 28위 히가시우치 나쓰미(555만원) 29위 정보윤1(540만원) 31위 김진아(530만원, 하나카드) 33위 히다 오리에(515만원, SK렌터카) 34위 김민아(470만원, NH농협카드) 공동36위 용현지(하이원) 등이 커트라인 근처에 몰려있다.

한편으로는 1부투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포인트랭킹 61위 이하 선수들이 큐스쿨(Q-School)로 강등되는 가운데, 공동53위 김병호(하나카드)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 공동55위 김임권(웰컴저축은행) 김태관 공동64위 백찬현 정경섭 등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 및 현장에서 가능하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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