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06:00:00
아마 시절 국내 평정했던 실력자 고등학교 졸업 후 日로 골프 유학 명문 도호쿠 후쿠시 대학교 졸업 4학년 떈 주장으로서 팀 이끌어 한국과 다른 지도법에 깜짝 놀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선수 스스로가 연구하고 고민해 “나는 스윙 코치 아닌 골프 코치 더 나아지도록 돕는 역할 하고파“
한국과 일본 골프 지도법의 장점만을 결합해 자신의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골프코치가 있다.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다가 지도자로 전향한 권기택 골프코치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현조와 고지우 등을 가르쳐 우승 제조기로 불리는 권 코치는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대학을 일본에서 나왔기 때문에 골프와 관련된 사업을 하려고 알아보던 중 2020년 겨울 삼천리골프단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님이 없었다면 지도자로서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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