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외국 관광객 놀라게 한 ‘바퀴 달린 럭셔리 호텔’의 정체

“2050년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외국 관광객 놀라게 한 ‘바퀴 달린 럭셔리 호텔’의 정체

최초입력 2025.05.26 10:50:06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 중인 여행 블로거, 아카칸샤 몬가[사진 = 아카칸샤 몬가 인스타그램]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SNS 상에서 ‘Kroean Living in 2050(한국인은 2050년에 산다)’는 해시태그를 유행시키며 한국의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인도 뉴스 매체 NDTV에 따르면 여행 및 음식 전문 블로거 아카칸샤 몬가가 SNS에 게시한 한국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 영상이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몬가는 “서울행 버스를 2,000루피(약 3만 2000천 원)에 예약했다. 처음엔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QR코드를 스캔하여 좌석에 들어선 뒤 내부를 소개하면서,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은 들어봤지만, 이건 비즈니스 버스 같다. 마치 움직이는 바퀴달린 럭셔리 호텔”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선 충전기와 개인용 TV, 편하게 누울 수 있는 리클라이너 시트와 프라이빗 커튼 등 다양한 내부 시설을 소개하며 “한국인은 정말 2050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이 그 증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 방문 외국 관광객들은 무인 편의점이나 카페 로봇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한 영상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재하면서 한국의 기술에 놀라고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은 “한국은 모든 것이 빠르다”,“2050년에 살지만 구글맵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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