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10.10 18:25:58
10일 크라운해태LPBA 4강전, 정수빈, 한지은에 3-2 승, 이미래 3-0 히다 오리에, LPBA 결승 11일 밤 9시30분
정수빈이 뱅크샷 10방을 앞세워 한지은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개인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히다를 꺾고 통산 6승을 노리는 이미래다.
10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7 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은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6:11, 9:11, 11:8, 11:4, 9:0)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히다 오리에(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3-0(11:9, 11:4, 11:9)으로 물리쳤다.
정수빈은 25/26시즌 9차전 웰컴저축은행배 준우승(결승서 임경진에 3-4패)에 이어 두 번째 결승에 진출, 첫 우승을 노린다.
정수빈과 한지은의 4강전. 초반 분위기는 한지은이 주도했다. 한지은은 1, 2세트를 11:6, 11:9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정수빈은 3세트부터 추격에 나섰다. 3세트에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끝에 11:8(13이닝)로 승리,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도 정수빈은 3:4로 끌려가던 7이닝에 4점에 이어 8이닝에 끝내기 4점으로 11:4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는 정수빈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하이런6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9:0으로 끝내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정수빈은 뱅크샷 10방을 성공시켰다.
이미래는 히다와의 4강전에서 1세트를 11:9(10이닝)로 이기며 가볍게 출발했다. 2세트 역시 9이닝만에 11:4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 3세트. 이미래와 히다는 초반부터 공방을 벌였으나 이미래가 5이닝만에 11:9로 승리, 결승무대로 향했다.
지난시즌(25/26) 6차전 하이원배(2026년 11월 10일)에서 우승 개인통산 5승째를 기록한 이미래는 약 1년만에 6승째를 노리게 됐다.
이미래와 정수빈의 상대전적은 이미래가 1전1승으로 앞선다. 25/26시즌 하이원리조트배 8강전에서 만나 이미래가 3-2로 이긴 바 있다. 당시 이미래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준뒤 내리 3개 세트를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래와 정수빈의 결승전은 11일 밤9시30분에 열린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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