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10.03 19:11:41
3일 인도네시아 발리서, WPA 세계9볼선수권 준결승, 서서아 3:1 웨이쯔치엔, 저우제위 3:0 가와하라 치히로
‘디펜딩 챔피언’ 서서아냐, ‘대만의 전설’ 저우제위냐?
올해 세계여자9볼선수권 파이널이 서서아 대(對) 저우제위 대결로 압축됐다.
세계랭킹 4위 서서아(인천시체육회)는 3일 낮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6 카무이WPA세계여자9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세계2위 웨이쯔치엔(대만)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웨이쯔치엔과의 4강전에서 서서아는 첫 세트를 4:2로 따냈으나 2세트를 1:4로 내줘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3세트를 4:0으로 이긴데 이어 마지막 4세트를 4:1로 끝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서서아는 대회 2연패에 한 고비만 남겨뒀을 뿐 아니라, 지난 6월 ‘까리뇨여자10볼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국제대회)을 노리게 됐다.
또다른 4강전에선 저우제위(5위, 대만)가 일본의 가와하라 치히로를 세트스코어 3:0(4:1, 4:3, 4:3)으로 완파,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서서아와 저우제위의 결승전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시작한다.
결승에서 만날 서서아와 저우제위(Chieh-Yu Chou)는 무려 16세 차이가 난다. 서서아가 2002년 11월 27일 생으로 현재 23세인 반면, 저우제위는 1986년 12월 2일생으로 39세다.
서서아와 저우제위는 최근 2년새 세 차례 만나 서서아가 2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2025년) 11월 리틀몬스터10볼오픈 8강전에선 서서아가 세트스코어 2:1로 이겼고, 서서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9월 베트남에서 열린 ‘사이공여자9볼오픈’ 8강전에선 저우제위가 2:1로 이겼다.
세 번째 대결은 이번 대회 16강 결정전(승자 최종예선, Winners Qualification)에서 이뤄졌고, 서서아가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쳤다.
한편 저우제위는 2022년 WPA세계여자10볼선수권 우승에 이어 2023년 WPA세계여자9볼선수권에서도 우승한 대만의 레전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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