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9.19 20:59:43
19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16강전, 송윤도 40:27(20이닝) 김현우, 장타 네 방(8, 6, 7, 10점)폭발
‘당구 국가대표’ 송윤도가 김현우에게 예선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 2)는 19일 저녁(한국 시간) 프랑스 그라디뇽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16강전에서 ‘슈퍼루키’ 김현우(수성고부설방통고 1)에게 40:27(20이닝)로 이겼다.
두 선수의 16강전은 성인부 경기 못지않은 수준높은 경기였다. 송윤도는 고비마다 장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김현우는 12점짜리 장타로 14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박빙으로 만들었다.
초반은 접전이었다. 송윤도는 4:7로 끌려가던 5이닝에 첫 번째 하이런8점을 쳐 12:7로 전세를 뒤집었다. 결과적으로 이 판세는 끝까지 이어져 송윤도 승리로 마무리됐다.
12:7로 역전한 송윤도는 갑자기 부진에 빠져 6이닝(7~12) 연속 공타를 기록, 13:1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송윤도가 연거푸 장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13이닝 6점, 14이닝 7점으로 26:12, 14점차 앞서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휴화산처럼 잠잠하던 김현우 공격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15이닝에 하이런12점을 작렬, 26:24, 두 점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다소 소강상태 속에 18이닝까지 29:26으로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19이닝에 결정적인 한 방이 터졌다. 송윤도가 하이런10점으로 39:26,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20이닝에 횡단샷으로 40점째를 채우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40:27 송윤도의 승리.
두 선수는 예선리그 D조에 함께 편성돼 김현우가 송윤도를 30:19(16이닝)로 꺾고 조1위, 송윤도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현재 16강전 나머지 경기가 진행 중이다. SOOP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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