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9.06 21:00:46
6일 벨기에 리르3쿠션월드컵 4강전, 조명우 50:30(15이닝) 바오프엉빈, 하이런21점에 애버리지 3.333, 야스퍼스 50:38(23이닝) B카라쿠르트
3쿠션 ‘전현(前現)’ 세계1위 야스퍼스와 조명우가 84일만에 3쿠션월드컵 결승에서 재대결한다.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6일 밤 열린 벨기에 리르3쿠션월드컵 4강전에서 하이런21점을 앞세워 바오프엉빈(세계16위, 베트남)을 50:30(15이닝)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딕 야스퍼스(4위, 네덜란드)는 버케이 카라쿠르트(7위, 튀르키예)를 50:38(23)로 꺾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결승전은 7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리며 SOOP에서 생중계한다.
조명우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정상을, 야스퍼스는 33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 6월15일 튀르키예 앙카라3쿠션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어 조명우가 명승부 끝에 야스퍼스를 50:49(21이닝)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결승은 84일만의 리턴매치다.
조명우와 바오프엉빈의 4강전은 조명우의 막강한 공격력을 확인한 한 판이었다.
‘선공’을 잡은 바오프엉빈은 철저히 수비위주 전략을 구사했다. 공격에 실패하더라도 까다로운 배치를 남겼다. 이 작전은 초반에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바오프엉빈이 1~3이닝에 7득점을 올린 반면, 조명우는 1이닝 2득점 후 3이닝(2~4)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명우가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6이닝에 하이런21점을 터뜨리며 25:8로 단숨에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바오프엉빈이 7~10이닝에 18점을 몰아쳤지만 조명우도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2이닝에 44:26으로 점수차를 18점으로 벌렸다.
결국 48:30에서 맞은 15이닝에 남은 2점을 채우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조명우 애버리지는 3.333이었다.
야스퍼스는 B.카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후공’야스퍼스는 7이닝까지 17점을 기록한 반면, 카라쿠르트는 초구부터 6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다 7이닝에야 5점을 올렸다.
야스퍼스는 12이닝에 하이런10점을 치면서 33:12로 점수차를 벌리며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이어 20이닝 2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23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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