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9.26 17:53:01
26일 4대공약 12대 세부과제 발표, “당구 전 종목 성장 도모” 유청소년-대학-엘리트 성장 경로 마련
‘당구를 세상과 연결하겠다.’
대한당구연맹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진모 후보(기호 2번, 아이티센글로벌 회장)가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강진모 후보는 26일 ‘사람, 산업, 기술, 세계를 잇는 대한민국 당구의 새로운 연결’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4대 공약과 12대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강진모 후보는 인사말에서 “기업을 일으키고 시장을 개척해온 경험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이제 대한민국 당구 성장을 위해 쓰고자 회장선거에 나섰다”며 “당구를 사람과, 산업과, 기술과, 세계와 연결해 실력에 걸맞은 위상을 가진 대표 스포츠로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잡은 큐가 국가대표로, 흥행이 당구산업의 활력으로, 흩어진 기록이 하나의 신뢰로, 세계 1위 실력이 글로벌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중앙과 지역, 캐롬과 포켓 스누커 등 모든 종목이 함께 성장하도록 만들겠다”며 “사람에게 기회를, 산업에 활력을, 기술로 신뢰를, 세계에 위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4대 공약과 12대 세부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첫째 ‘사람을 잇다’와 관련해선 “당구는 전국에 두터운 동호인층을 가진 접근성 좋은 종목이지만 그 저변이 유청소년, 여성, 시니어로 이어지지 않고 동호인에서 선수로 넘어가는 길도 명확하지 않다”며 “처음 큐를 잡은 아이부터 대학, 생활체육, 전문선수, 국가대표, 은퇴 이후까지 성장의 사다리를 만들고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국민생활체육으로 당구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청소년-대학-엘리트 성장 경로를 마련하고 여성, 입문자, 시니어 등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선수, 지도자, 심판 처우개선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산업을 잇다’ 부문에서는 당구는 즐기는 인구에 비해 자본과 기술투자가 가장 닿지않은 종목이고 당구산업은 연맹의 대회, 콘텐츠와 따로 움직이고 후원사가 들어오고 싶어도 창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후원기업 유치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회와 콘첸츠로 만든 관심이 당구클럽과 산업 전반으로 흘러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스스로 성장하는 연맹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 대회 및 콘텐츠 지역사업통합 패키지 구축, 디비전 상위리그 기업 연계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강진모 후보측은 또한 ‘기술을 잇다’에 대해서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까지 40년간 쌓아온 국제대회 운영과 IT역량을 당구의 디지털 혁신에 쏟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등록, 기록, 랭킹을 하나로 묶어 신뢰를 만들고 AI(인공지능) 판독과 중계로 ‘보는당구’를 ‘함께 생각하는 당구’로 바꾸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데이터플랫폼과 랭킹 상금체계 정립, AI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중계 도입, AI AR로 누구나 쉽게 배우는 당구를 실천방안으로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세계를 잇다’라는 항목을 제시했다. 즉, 대한민국 당구는 이미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실력에 걸맞은 국제적 위상, 즉 세계당구의 표준과 무대를 만드는 위치에는 아직 서지 못했다며 국가대표를 세계가 알아보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OCA와의 협력으로 캐롬, 포켓, 스누커 전 종목의 국제무대를 한국에서 열어 세계당구의 중심으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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