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4.02 18:02:57
1일 전북 전주 공때려당구장서, 2026 스누커 그랑프리 1차 결승, 이대규, 허세양에 2:1 역전승
올해부터 단일 대회로 진행되는 스누커 그랑프리 1라운드에서 이대규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대규(2위, 서울시청)는 1일 전북 전주시 공때려당구장에서 열린 ‘2026 스누커 그랑프리’ 1라운드 결승에서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을 상대로 프레임스코어 2:1(63:70, 71:39, 50:21) 역전승을 거뒀다. 공동 3위는 김도훈(8위, 강원)과 백민후(6위, 경북체육회)가 차지했다.
이대규는 8강에서 최경림, 4강에서 김도훈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허세양 역시 8강에서 장호순, 4강에서 백민후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프레임은 팽팽한 접전 끝에 허세양이 70:63으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대규는 곧바로 반격, 2프레임을 71:3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프레임을 50:21로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이대규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5 스누커 그랑프리 1차 대회’ 준우승 아쉬움을 털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이대규는 지난 3월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남자 포켓10볼 우승에 이어 포켓볼과 스누커를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시즌부터 해당 종목을 종합대회에서 분리, 단일 대회로 개최하고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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