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2.29 13:55:25
28일 대전드림아레나서 ‘빌페’ 폐막, 제3회 포켓9볼 한국오픈, 캐롬 포켓 디비전리그 입상자 시상
대한당구연맹이 24일부터 5일간 대전드림아레나에서 개최한 연말 당구축제 ‘빌리어드 페스티벌 2025’(Billiards Festival, 이하 빌페)가 28일 한국오픈 결승전과 비전선포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아울러 2025 KBF 디비전리그 및 주요 대회 결승전과 시상도 마무리됐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빌페’는 생활체육 디비전부터 최상위 리그까지 다양한 리그와 토너먼트가 한 자리에 모인 시즌 파이널 무대로, 승강제 기반 디비전리그 시스템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각 부문 입상자는 대회 마지막날 피날레를 장식한 제3회 포켓9볼 한국오픈의 경우 권호준(충남체육회)이 우승, 서서아(전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이대규(인천체육회) 황금철(월드풀라이프)이 올랐다.
캐롬 D4·D5 클럽팀챔피언십에서는 ▲당구쟁이(이동식 성민규) 팀이 1위 ▲당구쟁이(강찬욱 장용현)이 2위 ▲홍대클럽(성영찬 최창하)과 ▲가온누리(조용호 김동성) 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캐롬 D2·D3 클럽팀챔피언십에서는 ▲경기도김포(박춘우 송현일)가 정상에 올랐고 ▲경기도수원(김현우 김만길)이 준우승, 공동 3위는 ▲광주광역시당구연맹(최완영 황의종) ▲경기도시흥(천주영 권민수) 팀이 차지했다.
포켓 D4 클럽팀챔피언십에서는 ▲대전나인(김선갑 한송이)이 우승 ▲원포켓(이승훈 이진화)이 준우승 ▲블랙홀(김근영 서규석) ▲풀장(이용승 성영주) 팀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포켓 D3 클럽팀챔피언십에서는 ▲서울당구연맹(임윤미 김수웅) ▲경북당구연맹(고태영 김보건)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월드풀라이프(김우재 안광욱)와 ▲강원당구연맹(권보미 이준호) 팀이 공동3위에 올랐다.
이번 ‘빌페’에서는 SOOP후원으로 신설된 캐롬 D1리그와 포켓 D2리그가 처음 선보이며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다. SOOP 캐롬 D1 개인토너먼트 남자부에서는 박상준(충남)이 1위, 김현종(광주)이 2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정연철(대구)이 공동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박세정(경북)이 우승, 백가인(충남)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봄이(김포시체육회)와 허채원(한체대)이 공동3위였다.
SOOP 캐롬 D1 팀리그에서는 ▲경기도김포 1위 ▲4Tip 2위 ▲강원당구연맹과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이 공동3위에 올랐다. SOOP 포켓 D2 팀리그에서는 ▲풀하우스 팀이 우승 ▲팝콘 팀이 준우승 ▲경기도포켓과 ▲전북당구연맹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
디비전 시상식 이후에는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이 ‘K-Billiards 2030’ 비전선포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당구가 나아갈 방향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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