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2.20 11:41:06
20일 새벽 블루아3쿠션챌린지 예선 종료, 조명우 김행직 B조 1, 2위 허정한 ‘기사회생’ A조 4위
조명우-멕스, 허정한-시돔, 김행직-가르시아 등 블루아3쿠션챌린지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2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25 DOOZY 블루아3쿠션챌린지’ 예선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며 50점 토너먼트로 진행될 16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한국선수는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3명 모두 16강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20일 16강전은 허정한-시돔, 트란퀴옛치엔-자네티, 김행직-가르시아, 조명우-멕스, 트란탄럭-드보글레아레, 야스퍼스-클루망, 레가즈피-타스데미르, 호프만-쿠드롱 경기로 진행된다.
A조 허정한(경남)은 예선리그 첫날 승점2(1승2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최종 승점4(2승3패)를 기록, 조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허정한은 2일차 경기에서 바오프엉빈(베트남)을 40:34로 제쳤으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24:40으로 패했다.
A조에선 허정한 외에 사메 시돔(이집트) 야스퍼스, 피터 클루망(벨기에)이 16강에 진출했다.
B조에선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김행직(전남, 진도군)이 승점 8(4승1패)을 기록, 조 1, 2위로 본선으로 향했다. 이어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미첼 드보글레아레(프랑스)가 조3,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레미 뷰리(프랑스) 타이홍치엠(베트남)은 탈락했다.
C조의 경우 트란탄럭(베트남)이 승점10(5연승)으로 조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트란퀴옛치엔(베트남)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D조에선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5연승으로 승점10을 기록, 조1위에 올랐다. 이어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에디 멕스(벨기에)가 조2~4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직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우승자 버카이 카라쿠드르(튀르키예)는 탈락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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