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2.11 10:17:46
10일 드림투어 5차전 결승서 문호범에 세트스코어 3:1 승 랭킹 113위→3위, 1부 승격 사실상 확정
‘미스터 스마일’ 오성욱이 PBA드림투어에서 우승, 3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
오성욱은 10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PBA드림투어 5차전’ 결승에서 문호범을 세트스코어 3:1(15:3, 15:5, 14:15, 15:11)로 제치고 우승했다.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보탠 오성욱은 시즌 랭킹 111위(450점)에서 3위(1만450점)로 수직 상승,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오성욱은 3세트에서도 2:9로 뒤지던 7이닝째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으로 14:9,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성욱이 1점을 마무리하지 못한 사이 문호범에게 14:15로 역전패했다.
마지막 4세트. 오성욱이 7이닝 만에 14점을 채웠으나 6이닝 연속 공타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4이닝째 마지막 1점을 성공시켜 15:1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프로당구 원년멤버인 오성욱은 20/21시즌 개막전인 SK렌터카PB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팀리그(신한금융투자)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23/24시즌 부진에 이어 큐스쿨(Q-School)에서도 잔류에 실패해 24/25시즌 2부투어로 내려갔다. 오성욱의 PBA우승은 5년6개월만이다. 아울러 PBA 1부와 2부투어를 모두 우승한 1호 선수가 됐다.
우승 후 오성욱은 “23/24시즌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 인대가 3개 정도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무리하게 시합에 나가다보니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강등까지 했다”며 “다음 시즌 1부투어로 승격할텐데 고향에 가는 느낌이다. 몸을 만들고 잘 준비해서 오성욱이 돌아왔다는 걸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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