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30 18:50:45
30일 하림배LPBA 64강전, 김가영, 김한길에 18:19 역전패, 애버리지 0.667, 공타 속출
김가영이 무려 17개이닝서 공타하는 최악의 부진 속에 첫판서 탈락했다.
김가영은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하림배L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한길에게 18:19(27이닝), 1점차로 역전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직전 7차투어 하이원배 32강 탈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기에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1차예선(PPQ)부터 대회를 시작한 김한길은 64강선 대어를 낚았다.
‘선공’을 잡은 김가영은 2이닝 2점 등으로 5이닝까지 5:0으로 앞서갔다. 김한길은 초반부터 6이닝(1~6이닝) 연속 공타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7이닝 공격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김가영은 6~9이닝에 공타했지만 12이닝 공격에서 4득점하며 13:6(13이닝)으로 여유있게 리드했다. 객관적 전력상 김가영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14~16이닝 공타에도 불구하고 김가영은 20이닝까지 16:11로 앞서며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김가영은 평상시와 달랐다. 여유있게 앞서가면서도 공타가 자주 나왔다. 특히 21이닝 1득점 후 5이닝(22~26이닝) 연속 공타하며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 김한길이 24이닝 2점에 이어 25이닝 3점으로 18:17로 경기를 뒤집었고, 26이닝서 1점을 추가했다.
17:19로 끌려가던 김가영이 27이닝에 비껴치기로 1득점했지만, 다음 옆돌리기 공격에서 실패하며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시간이 거의 다된 상황에서 김한길의 공격이 실패하며 김가영의 탈락이 확정됐다.
김가영은 이날 평상시와 달리 무려 17개 이닝(전체 27이닝)서 공타하며 애버리지 0.667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아울러 24/25시즌 하나카드배 64강전(정수빈에 패)에 이어 거의 1년6개월만에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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