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14 16:22:45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프레데터 WPA세계女10볼 결승서, 아밋 루빌렌에 3:2 승 2023년 이어 2년만에 우승
여자포켓볼 스타 체즈카 센테노(필리핀)가 2년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랭킹 9위 센테노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프레데터 2025 WPA여자세계10볼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같은 필리핀의 아밋 루빌렌(16위)을 세트스코어 3:2(4:1, 2:4, 4:2, 3:4, 4:2)로 꺾고 우승, 우승상금 5만달러(7100만원)를 받았다.
지난 2023년 오스트리아 ‘프레데터 WPA 세계여자10볼선수권’에서 우승한 센테노는 2년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2024년에는 4강전에서 한국의 서서아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6세인 센테노는 지난 7월 중국 청뚜(成都)에서 월드게임 여자 10볼에서 중국의 한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선 4강전에선 센테노가 중국의 류 샤샤(27위)를 3:0, 루빌렌이 마가리타 페필로바(11위)를 3:1로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서서아(6위, 전남)가 16강, 진혜주(67위, 광주)가 패자조 3라운드에서 대회를 마감, 아쉬움을 남겼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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