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9 00:53:58
8일 인도네시아 발리서 WPA세계여자10볼선수권 개막, 서서아 2승, 진혜주 1승1패, 총상금 2억5000만원, 전세계서 64명 출전
서서아가 세계여자10볼선수권에서 2승을 거두며 승자조 예선에 진출했다. 진혜주는 1승1패로 패자조 2라운드로 향했다.
세계랭킹 6위 서서아(전남)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2025 프레데터 WBA세계여자10볼선수권’에서 1, 2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뒀다.
서서아는 1라운드에서 미국의 라이스 애슐리(41위)에게 기권승을 거둔데 이어 승자조 1라운드에서 림 베누스(싱가포르)를 세트스코어 2:1(4:2, 1:4, 4:1)로 제압, ‘승자조 예선’에 진출했다.
서서아의 ‘승자조 예선’ 상대는 세계랭킹 4위 피아 필러(독일)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인터내셔널 여자10볼오픈’에서 우승한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진혜주(67위)는 첫 경기에서 대만의 왕완링(13위)에게 0:2(1:4, 3:4)로 져 패자조 1라운드로 향했다. 진혜주는 패자조 1라운드에서 로페로 메이테(스페인)를 2:1(2:4, 4:3, 3:3, 3:1)로 꺾고 패자조 2라운드로 향했다.
한편 이번 대회 총상금은 17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로, 우승 5만달러(7100만원) 준우승 2만5000달러(3500만원)다. 세계포켓볼협회(WPA) 톱랭커 등 64명이 출전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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