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5 21:54:27
5일 크라운해태PBA 8강전, 조재호, 김임권에 3:1 승, 김종원, 응우 꺾고 44개월만에 4강, 강민구 3:1 이충복, 레펀스 3:2 서현민
PBA 5차전 우승 향방이 조재호-김종원, 레펀스-강민구 4강대결로 좁혀졌다.
5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NH농협카드 캡틴 조재호와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임권과 응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강민구도 이충복을 3:1로 꺾었고, 레펀스(SK렌터카)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서현민(에스와이)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조재호는 첫 세트를 내준 뒤 3개 세트를 내리 따내며 3:1(5:15, 15:4, 15:13, 15:7)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이런10점을 앞세운 김임권에게 1세트를 내준 조재호는 2세트를 15:4로 가볍게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처인 3세트에서 12:11 접전 상황에서 7이닝과 8이닝에 2, 1점을 올리며 15:13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조재호는 마지막 4세트를 3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종원은 하이런9점을 앞세워 응오(SK렌터카)를 3:1(15:9, 14:15, 15:6, 15:11)로 꺾었다. 2022년 2월에 열렸던 22/23시즌 6차전(웰컴저축은행배) 이후 44개월만에 4강에 진출한 김종원은 조재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강민구는 이충복을 3:1(9:15, 15:7, 15:9, 15:12)로 제압했고 레펀스는 서현민을 3:2(8:15, 15:14, 0:15, 15:10, 11:7)로 승리, 시즌 두 번째 4강에 진출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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