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2 16:30:21
22일 PBA팀리그 2R 6일차, 최성원-이상대-모랄레스, ‘삼각편대’ 활약, 휴온스 4:3 웰컴저축銀
캡틴 최성원과 이상대가 2승씩 챙기고 모랄레스가 끝내기 10점을 친 휴온스가 웰컴저축은행의 4연승을 저지하고 3승째를 거뒀다.
휴온스레전드는 22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PBA팀리그 2라운드 6일차 첫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3(11:3, 3:9, 8:15, 9:4, 11:7, 5:9, 11:5)으로 제압했다.
두 팀 모두 7세트까지 총력전을 벌였고, 막판에 웃은 팀은 휴온스였다. 최성원이 복 식 두경기를 따내고, 모랄레스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휴온스는 최성원-이상대가 1세트(남자복식)를 가져오면서 출발했으나, 2, 3세트를 거푸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4세트(혼합복식)에 최성원이 차유람과 팀일 이뤄 출격, 산체스-최혜미를 9:4(10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 이상대가 산체스를 꺾었으나 6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는 7세트로 넘어갔다.
모랄레스는 1:5로 끌려가던 3이닝 말 공격에서 뱅크샷 두 방 포함, 끝내기 하이런10점을 세트를 마무리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패를 끊고 3승째(3패)를 기록한 휴온스는 승점 10으로 상위권을 노릴 만한 발판을 마련했다. 웰컴저축은행은 4연승이 무산되면서 단독1위 수성도 불투명해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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