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09 12:09:54
산체스 3:2 강승용, 최성원 2:3 마민껌, 사이그너 강상구 조건휘도 16강
‘레전드’산체스가 강승용에게 진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고, 최성원은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8일 밤 치러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 채리티챔피언십’ 32강전에서 강승용에게 세트스코어 3:2(5:15, 15:12, 15:12, 6:15, 11:7)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첫 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4세트를 하이런8점을 앞세운 강승용에게 6:15로 내주며 5세트로 넘어갔다.
두 선수는 초구부터 8점-5점으로 공방을 벌이며 2이닝까지 산체스가 9:7로 리드했다. 결국 3세트 선공에서 산체스가 뱅크샷으로 2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산체스는 스페인 후배 팔라손과 16강서 만난다.
64강전에서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애버리지 3.750의 가공할 만한 공격을 선보였던 최성원(휴온스)은 마민껌(NH농협카드)과의 경기에서 2:3(13:15, 15:6, 15:0, 6:15, 3:11)로 패해 탈락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프로데뷔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강상구를 비롯, 사이그너 조건휘 신정주 팔라손 김종원 사파타 황형범 엄상필도 16강에 합류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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