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31 11:57:48
일본 최대 스포츠·건강 산업 전문 전시회 SPORTEC 2025 10개 국내 스포츠 기업 참여…제품 홍보 및 상담 등을 지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일본 도쿄 SPORTEC 2025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SPORTEC는 전 세계 4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매년 약 4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스포츠·건강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5년은 7월 30일(수)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피트니스, 골프, 캠핑, 필라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포츠 기업 10개 사와 함께 한국 공동관을 조성해 제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케이(K)-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특히,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협업을 통해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 영상 제작과 아리랑TV 채널을 통한 방송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추진했다.
전시회를 방문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국내 스포츠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인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을 주최하고 있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SPORTEC 주최사 ‘TSO 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일 스포츠산업 전시회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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