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3:06:43
각계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지난 5월 14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강원도 원주 성문안CC. 매경GOLF 채리티 오픈이 페어라이어와 함께 첫 번째 포문을 열었다. 매경GOLF 채리티 오픈은 골프를 매개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골프대회.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에 기부되는 뜻깊은 행사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레이디들이 자리를 빛냈다.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업타운걸 강희재 대표, 챕터원 김가언 대표, 슈퍼럭키201 이연재 대표, 라비앙 박현선 대표, 그레이스원 원혜린 대표, 뷰티플그레이스 박샤론 대표 등 CEO들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배우 고원희, 유튜버 홍혜주(소비요정), 아나운서 김주희, 아나운서 정순주, 가수 겸 모델 이유애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박가원, 모델 지지안, 사진작가 강진주 등 문화 예술계 인사 및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따뜻한 나눔의 취지에 공감한 페어라이어 VIP 고객들도 동참했다. 페어라이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리티 오픈 사전 모집은 쇄도하는 지원자들로 인해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
명품 코스에서 다진 우정과 스포츠맨십
명문으로 이름난 골프장답게 성문안CC의 그린 상태는 최상. 양탄자 같은 페어웨이 위 페어라이어의 우아한 룩이 어울려 홀마다 그림 같은 모멘트가 연출됐다. 골프에 진심인 참가자들은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라운드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곳곳에 숨은 스페셜 홀은 라운드의 묘미를 더했다. 뷰티 브랜드 닥터3는 인코스 16번 홀에 스페셜 간판을 달았다. 미션은 파4에서 3번의 스트로크로 홀아웃하는 이글 챌린지. 골퍼의 멘털 메이트 세인트나인은 최현석 셰프가 비장의 무기로 꼽았던 ‘세인트나인X’ 볼을 아웃코스 1번 홀에 비치했다. 여성 클럽의 강자 PRGR은 아웃코스 7번 홀에 PRGR LS 드라이버로 롱기스트에 도전하는 미션을 걸었다.
이 밖에도 보이스캐디, 시세이도, 세노비스, 샥즈, 피지워터, 신세계L&B 등 스폰서들이 준비한 웰컴 패키지와 경품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자선과 골프가 만난 아름다운 커뮤니티
열띤 경기가 끝나고 만찬이 이어졌다. 장소는 성문안CC 클럽하우스 내 피오레토. 파크 하얏트 셰프진이 준비한 디너와 이국적인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탈리아산 화덕에서 직접 구운 마르게리타 & 풍기 피자와 소고기 탈리아타 등 다채로운 메뉴와 르쁘띠베레 논알코올 샴페인이 건강한 식탁을 선사했다.
시상식 사회는 골프계를 종횡무진하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공정한 집계 결과, 우승자는 77타를 기록한 배우 고원희에게 돌아갔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멋진 여성들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채리티 오픈에 참여해 큰 감사와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한 그는 “좋은 멤버와 함께라면 결과가 더욱 빛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낀 잊지 못할 하루였다”라고 우승의 영광을 전했다.
페어라이어 윤지나 대표는 “매경GOLF와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에 기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골프로 선행을 이어가는 행사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밝히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