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8 15:12:09
김홍열(Hong10·도봉구청)과 전지예(Freshbella·서울시청)가 2025 브레이킹K 1차 대회 남녀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홍열은 17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 결승에서 최승빈(Heady)을 2대1(2-3 4-1 5-0)로 제압했다. 일반부 비걸 부문 결승에서는 전지예가 김예리(Yell)를 2대1(2-3 4-1 3-2)로 물리쳤다.
김홍열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비보이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전지예 역시 한국 비걸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두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브레이킹K는 2026년도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1차 대회와 2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말에 열리는 브레이킹K 파이널 진출자를 선정한다. 1, 2차 대회 우승자는 파이널에 직행하는 규정에 따라 김홍열과 전지예는 2차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파이널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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