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3 11:32:18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가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이는 대회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로드FC는 12일 NOL 티켓을 통해 굽네 ROAD FC 073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를 시작한 얼리버드 티켓은 일반석으로 정가 8만원의 티켓을 3만 5000원 할인한 4만 5000원에 판매한다.
굽네 ROAD FC 073은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의 종합격투기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형빈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며, 유튜브 채널 삭제를 공약으로 걸었다. 밴쯔 역시 패하면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도 열린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한국 귀화 파이터 오카가 카밀 마고메도프와의 대결로 우승을 노린다.
또한 발표되지 않았던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의 웰터급 월장 첫 경기 상대는 윤태영으로 확정됐다. 두 파이터는 2023년부터 신경전이 있었는데 박시원이 웰터급으로 월장하며 경기가 성사됐다.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와 ‘11승 무패’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경기,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과 ‘일본 최강 레슬러’ 하라구치 신의 대결, ‘고교 최고의 파이터’를 가리는 ‘편스타’ 편예준과 조준건의 경기도 주목받고 있다.
굽네 ROAD FC 073은 1부와 2부를 합쳐 총 16경기가 열린다. 티켓은 NOL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고 TV 생중계는 SPOTV,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진행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