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8 11:07:34
MLB 텍사스전서 1회 우전 안타 4타수 1안타, 타율 0.324 기록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꾸준한 안타 생산으로 높은 타율을 이어갔다. 장타는 아니어도 연이은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게 눈길을 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샌프란시스코의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투수 잭 라이터의 2구째 시속 94.3마일(약 151.8㎞)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린 이정후는 이날까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나온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가 없었던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마치면서 타율 0.324(108타수 35안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타율은 약간 떨어졌지만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 5위에 오르면서 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켯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대2로 맞선 9회말 엘리오트 라모스의 내야 안타에 이은 상대 연속 실책으로 결승 득점을 뽑아내면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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