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7 08:55:00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울버햄프턴은 4월 27일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마테우스 쿠냐가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3분 앞서갔다. 쿠냐가 라얀 아이트누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레스터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1분 1골을 더했다. 쿠냐의 패스를 받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깔끔한 슈팅으로 레스터 골망을 출렁였다. 쿠냐는 후반 40분 호드리구 고메스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울버햄프턴은 시즌 중반 리그 19위까지 떨어지며 강등을 걱정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3월 16일 사우샘프턴 원정을 시작으로 리그 6연승을 질주하며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건 5경기에 불과하다. 리그 총출전 시간은 울버햄프턴 합류 후 가장 적은 638분에 머물러 있다.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이적 후 한 시즌 1,000분도 소화하지 못한 적은 없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2021-22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 리그에선 한 시즌 최소 1,000분 이상은 뛰어왔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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