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3.25 11:49:10
5경기 29골 1실점. 뉴질랜드가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월드컵으로 향한다.
뉴질랜드는 24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 뉴칼레도니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오세아니아 예선 결승에서 3-0 승리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뉴질랜드는 1982 스페인월드컵, 그리고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뉴질랜드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오세아니아 예선에 1.5장이 배정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예선 과정도 압도적이었다. 뉴질랜드는 2차 예선부터 참가했고 타히티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바누아투전 8-1 대승, 사모아전 8-0 대승으로 3차 예선에 나섰다.
그리고 3차 예선이었던 토너먼트에선 피지에 7-0, 뉴칼레도니아에 3-0으로 완승하며 호주 없는 오세아니아의 왕임을 재증명했다.
5경기 동안 무려 29골을 기록하면서 단 1실점만 허용한 완벽한 과정이었다. 그만큼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에서 압도적이었다.
한편 뉴질랜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개최국 외 일본 다음으로 북중미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2번째 국가가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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