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17 15:12:38
2월 1~4일 ‘2024-2025 드림투어 파이널’ 포인트랭킹 상위 64명 참가 우승상금 정규투어 두 배(2000만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서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파이널투어’가 처음 열린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 드림투어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PBA는 2024-25시즌부터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를 합쳐 ‘통합 드림투어’로 개최했다. 통합 드림투어는 총 7개의 정규 투어가 진행됐고,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 투어가 새로 신설됐다.
이번 대회엔 7차전 종료 기준 포인트랭킹 상위 64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1위 박춘우와 이태희(3위) 김민건(6위) 김원섭(7위)을 비롯, ‘전 TS샴푸 주장’ 김남수(10위)도 상위권으로 왕중왕전 명단에 올랐다. 또한 지난 5차전서 프로당구에 데뷔한 ‘똘이장군’ 김정규도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대회 방식은 64명이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35점 점수제)를 치른 후, 조 1위와 2위가 32강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2강은 4전 3선승제(마지막 세트 11점)로 진행되며, 16강부터는 결승전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16강부터는 모든 세트가 15점으로 펼쳐진다.
왕중왕전 답게 상금 규모도 기존 정규투어에 비해 커졌다. 드림투어 파이널의 총상금은 6,000만원(우승상금 2,000만원)으로 정규 투어(총 상금 4,000만원, 우승 상금 1,000만원) 대비 총상금은 1.5배, 우승상금은 2배 늘었다.
또 이번 대회는 우승한 선수에겐 1만 5,000포인트를, 준우승한 선수는 7,500포인트를 부여한다. 파이널 투어까지 종료 후 포인트랭킹 1위부터 20위까지는 1부 승격의 자격이 주어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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