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1.18 14:42:15
강원도 양구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허세양, 스누커 결승서 황철호 2:0 제압 이대규는 잉빌 결승서 백민후에 2:0 승
국내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 ‘원톱’ 허세양과 이대규가 나란히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 올 전국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나란히 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국내 스누커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황철호(4위, 제주특별자치도청)에 프레임스코어 2:0(62:26, 77:36)으로 승리했다. 공동3위는 이대규와 이근재.
이로써 허세양은 ‘국토정중앙배’와 ‘그랑프리1차’ 우승에 이어 올 스누커 3관왕에 올랐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허세양은 특히 최근 7개 전국대회서 무려 6회나 입상하며 국내 스누커 최강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잉빌 결승에선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백민후(6위, 경북체육회)를 프레임스코어 2:0(100:81, 100:41)으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허세양과 박용준이 차지했다.
이대규도 ‘국토정중앙배’와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올 잉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대한체육회장배에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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