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1.16 14:45:37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세계女10볼선수권 8강서 미국 소피아에 3:0 완승 4강 상대는 세계6위 필리핀 센테노
포켓볼 국내1위 서서아가 한국선수로는 12년만에 세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
서서아(세계 12위, 전남)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2024 세계여자10볼선수권’ 8강전에서 미국의 마스트 소피아를 세트스코어 3:0(4:3, 4:3, 4:1)으로 물리쳤다.
한국 여자선수가 세계10볼선수권에서 4강에 오른건 지난 2012년 김가영 차유람에 이어 12년만이다. 당시 김가영은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서서아의 4강전 상대는 필리핀의 체즈카 센테노(6위)이며, 또다른 4강전은 재스민 오스천(5위, 오스트리아)-크리스타나 타크(3위)다.
준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 밤 11시에 열리며, 결승전은 새벽 5시에 치러진다.
전세계에서 4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총상금은 17만5000 달러(한화 2억4400만 원)에 우승 5만달러(약 7000만원) 준우승 3만달러(4200만 원)다. 4강에 진출한 서서아는 공동3위 상금 1만5000 달러(2100만원)를 확보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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