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1.04 14:22:36
3일 ‘헬릭스PBA챌린지투어’ 4차전 결승서 서대현에 세트스코어 3:1승 랭킹 52위서 3위로 껑충
최한솔이 프로당구 챌린지투어(3부)에서 우승, 다음 시즌 1부투어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헬릭스 PBA챌린지투어 4차전’ 결승서 최한솔은 서대현을 세트스코어 3:1(12:15, 15:11, 15:5, 15: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50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보탠 최한솔은 랭킹 52위(425점)서 3위(5425점)로 점프, 시즌 3위까지 주어지는 24/25시즌 1부투어 승격 가시권에 들었다. PBA는 챌린지투어 시즌 랭킹 3위 이내 선수에게는 1부투어 승격 혜택을 부여한다.
최한솔은 5전3선승제로 열린 결승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역전승을 거뒀다. 2, 3세트 결정적 고비에서 하이런9점과 11점으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를 뱅크샷 4방을 앞세워 15:6(12이닝)으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9/20~21/22시즌 드림투어에서 뛴 최한솔은 성적 부진으로 두 시즌(22/23~23/24) 챌린지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39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시즌 1부투어 승격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시즌 챌린지투어는 5, 6차전 두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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