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12.08 18:58:48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제4회스포츠메세나’ 시상식 국내외 당구대회 지원, 당구 글로벌화 선도 KB금융그룹, 오텍과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 허리우드 “큰 상에 감사. 당구발전 위해 더 노력”
국내 대표적인 당구테이블업체 허리우드(대표 홍승빈)가 한국 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포츠메세나 부문 최고상인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허리우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KBF) 메인 스폰서인 허리우드는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등 대한당구연맹주관 대회마다 당구대를 지원, 당구대회 발전에 공헌해왔다. 아울러 지난 10월 서울3쿠션월드컵 등 세계캐롬연맹(UMB)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도 당구대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허리우드아시아슈퍼컵’을 개최, 한국 당구의 글로벌화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지난 2월에는 1회 ‘허리우드아시아슈퍼컵’을 계기로 대한당구연맹과 베트남당구연맹(VBSF)이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상은 경기력 향상과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저변확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주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추천과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허리우드를 비롯, 케이비(KB)금융그룹과 오텍이 받았고,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두나무주식회사와 하나증권,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은 에이아이지(AIG) 손해보험이 받았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오랜기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허리우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당구 발전을 위해 대한당구연맹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당구산업 발전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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