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11.23 15:16:42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제34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 안수현, 최근 여고부3쿠션 2관왕 양궁 검도 수영 빙상 등 각종목 50여 명에 수여
‘여고생 당구 유망주’ 안수현이 태인채육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제34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 안수현(17, 대전대성여고)이 당구종목 수여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당구를 비롯, 양궁 검도 수영 볼링 빙상 등 50명의 각 종목 유망주 학생들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당구종목 수여자로 선정된 안수현은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태인체육장학금은 체육 꿈나무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주식회사 태인(회장 이인정)에서 199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태인은 자동누전차단기 및 반도체 메모리모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과 김제덕,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상 양궁), 서채현(산악), 박혜정(역도) 등이 과거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이다.
안수현은 최근 여자3쿠션 고등부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다. 지난해 ’대한당구연맹회장배‘ 2위에 이어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에는 ’국토정중앙배‘ 정상에 올랐다.
안수현은 “태인체육장학생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훌륭한 당구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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