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06.07 11:37:00
브랜드 론칭, 이달 서울 양재동에 ‘1983 프라이빗당구레슨스튜디오’ 오픈 독립된 공간서 선수에게서 레슨받는 신개념 당구아카데미 안지훈 김동훈 김보라 선수가 코치진…프리랜서도 가능
조용하고 아늑한 별도 공간에서 선수들에게 레슨받을 수 있는 레슨스튜디오가 생긴다.
당구업체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이하 옵티머스, 대표 박지수)는 최근 ‘1983 프라이빗당구레슨스튜디오’ (이하 당구레슨스튜디오) 브랜드를 론칭, 6월 중 서울 양재동에 1호점을 낸다.
‘당구레슨스튜디오’는 일반 당구장이 아닌 공간에서 선수들이 당구레슨자들에게 직접 레슨하는 아카데미 컨셉이다. 즉, 선수들은 당구장 게임매니저로 얽매이지 않고 자기 연습시간을 확보하면서 레슨을 병행,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된다.
당구레슨자들은 일반 당구장의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닌 별도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선수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당구를 배울 수 있다.
조만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5층에 문을 열 ‘당구레슨스튜디오’1호점은 528㎡(160평)규모로 안내데스크와 4개의 룸으로 구성된다. 각 룸은 최대 10명이 레슨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안지훈 김동훈(이상 대한당구연맹) 김보라(LPBA) 선수가 코치를 맡으며, 추가로 코치진을 영입할 계획이다. 프리랜서 코치도 가능하다.
레슨은 원포인트레슨이나, 1개월 과정 등으로 다양하고 레슨시간 역시 직장인과 주부 등 대상에 맞게 오전과 오후 등으로 편성된다. 당구를 배우려는 ‘당린이’를 위한 입문자 과정도 있다. 레슨비용도 선수반, 속성반, 그룹반, 입문자 등 수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옵티머스빌리어드 박지수 대표는 “현재는 선수들이 당구장에 상주하며 하는 레슨이 많은데, 손님이 많을 경우 제때 레슨을 하지못하고 분위기가 어수선해 레슨에 집중하기 어렵다. 특히 당구를 배우려는 여성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장애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구레슨스튜디오는 선수들이 필요한 경우에 룸을 빌려 레슨하고 그 외에는 선수로서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문의=010-9121-3949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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