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06.02 15:20:50
최근 호치민서 후원계약 체결…후원기간 1년 지난해 세계주니어3쿠션 우승한 세계적인 유망주 26일 개막 포르투3쿠션월드컵부터 허리우드 패치 부착
세계주니어3쿠션 챔피언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가 국내 대표적인 당구테이블업체 허리우드와 동행한다.
허리우드(대표 홍승빈)는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이 열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허리우드 쇼룸에서 부락 하스하스와 1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스하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포르투3쿠션월드컵‘부터 허리우드 패치를 달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서울3쿠션월드컵에 최연소(16세)로 참가, 3차예선(PQ라운드)까지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하스하스는 한달 뒤 열린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스하스는 이어 지난 4월엔 유럽3쿠션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유러피언챔피언십 2023’ U-25(25세 이하)에선 상대 선수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도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1위에 올랐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하스하스 선수는 세계 3쿠션 미래를 만들어갈 선수다. 허리우드와 함께 하면 빠른시간 안에 세계 톱랭커 반열에 오를 만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 나이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